국사봉에서의 여명
국사봉에서의 여명
2010 08 28
옥정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그러나 보지 못했습니다...옥정호엔 붕어섬만 보일뿐 운해도 운무도 아무것도 없었지요
첨으로 찾아 간 곳 옥정호의 모습은 보아야겠기에... 국사봉으로 오름을 시작...
조금은 허전한 마음을 안고 삼십여분 올랐을가요?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어떨지...날이 그닥 좋지 않아 큰 기대는 안했지만
어찌 알겠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그림을 보여줄지..
카메라 꺼내 준비하고 잠시 기다릴즘~하늘이 열렸습니다..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은 아니었지만 순간 멋~~진 구름들이~~환상이었죠~
하늘 가득 폭풍처럼 밀려오는 구름들이 제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했어여~
열심 정신없이 눌러댓드랬습니다..
그리곤...반대쪽에서 들여 오는 소리...야~~무지개다~~
새벽에 무지개가 떠오르던가요? 전 첨 보았습니다. 새벽에 떠오른 쌍무지개를...
얼른 쫓아가 찍으려는 순간~한 장 찍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날이 어두어지면서
그냥 사라져 버리더군요..너무 너무 아쉬웟습니다..
국사봉의 여명이 조금씩 밝아옵니다
잠시후 환상의 구름이 밀려왔습니다
위 모습도 잠시...금새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단 몇 분의 모습을 보여 주긴햇지만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단 한장의 사진...흔들린 사진이지만 올려 봅니다...
새벽녁에 떠오른 쌍무지개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산죽님께서 찍어주신 잉꼬 사진입니다
멋지게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국사봉에서 내려와 마이산 주변과 용담호를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루종일 내리지 않아 잠깐 잠깐 이렇게 맑은 하늘빛을 열어 주어
몇 장의 사진을 담을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도라지밭에서 바라본 마이산 풍경입니다
용담호의 풍경입니다
날이 어두어지더니 비가 또 쏟아집니다...
산죽님 자주 옥정호와 용담호 가시길래 이번 저의 일행 안내 좀 해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마침 산죽님 일행 그 곳 가신다길래 같이 합석 할수 있었네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저희들 편하게 즐겁게 잘 다녀왓습니다..
함게 했던 일행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네요..고맙습니다..산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