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화신
2015 03 28 <구례 화엄사>
새벽여는 범종소리 어둠을 울리고
행자승 빚질소리 여명을 부르면
고지넉한 산사에 불이 켜집니다
불심마저도 흔들어 놓을 고혹적인 불빛
아침햇살 비추어 붉음은 더해지니
무상무념 무향무채의 산사는
사뭇 애끓는 몸짓으로
사뭇 뜨거운 열정으로
수려한봄을 그득히 담아냅니다
-펌-
사람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는
잉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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