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 겨울
- 2018. 1. 14. -
겨울나무 -이재무-
이파리 무성할때는 잘 뵈지않더니
하늘조차 스스로 가려 발 밑 어둡더니
서리내려 잎 지고 바람매 맞으며
숭숭 구멍 뚫린 한 세월
줄기와 가지로만 견뎌보자니
보이는구나, 저만큼 멀어진 친구
이만큼 가까워진 이웃
외로워서 단단한 겨울나무
산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잉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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