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쭉/엔/딩/
세찬 바람과 차거운 이슬
까만밤 흘린눈물 촉촉히 젖어버린 비로봉
울다울다 지쳐 흐느러진 여린꽃잎
햇살 퍼붓는 아침에서야 방긋 미소짓는다
저 먼곳 남도에서 부터
가슴설렘 꽃바람타고
소백이르러 갈무리 할꺼나
꼬박 일년을 기다려 다시 오려나
지나간 시간 삼년이 하루같고 기다릴 시간 하루가 삼년 같은데..
- 소백산 비로봉 2019. 06. 01.-
산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잉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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