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가을
2019. 11. 17.
그 아름다웠던 색은 바래지고
그 찬란했던 빛은 시들어 가는 가을 끝자락
남루한 모습 감추려는듯 안개 뿌려진 골마다 스산함이 가득한데..
미련 거두며 돌아선 발걸음
소리없이 휘날리는 안개비 가슴적셔 시려와도
그 시린 아픔마저 사랑스러운게 가을이어라..
<보흥사 계곡과 마령벌판>
<광대봉 정상>
<비룡대 전망대와 삿갓봉>
<고금당과 비룡대>
산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잉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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