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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라 풍경화/--- 산악* 풍경

[국사봉] 마이봉 일출

잉꼬1 2023. 6. 5. 12:19

2023. 05. 31.

임실 국사봉 옥정호

 

우리는 오월을 청춘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부르죠

온 갖 꽃들이 만발하고 신록이 산하를 뒤덮어 생명이 꿈틀대는 오월

이처럼 설레이고 화려하며 감동적인 계절이 또 있을까요

그런 올해의 오월도 아쉬움만 가득 남겨 놓은채 떠나갑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오월의 마지막 햇살은 마이봉 하늘을 붉디붉게 물들이고

화답하듯 몰아닥친 하얀 구름은 강물처럼 임실 산하를 흘러갑니다

 

우리가 흘러 왔듯이

세월이 흘러 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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