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6. 26.
고흥 팔영산
뜬금없이 팔영산 아침에 섰다
적막한 산하를 깨우는건 세찬 바람소리뿐
어쭙잖은 일출을 바라보며 속상해야 할 이유 또한 없지 않을테고
그냥 바라보며 느끼고 바람 쐬이며 만족해 함을 그래서 난 행복하다고 되뇌일뿐
유월의 아침은 무엇보다 샴푸향처럼 상큼함이 참으로 좋다
그런 내마음 윤슬은 아는지 불그스레 반짝이며 날 안아준다




'▣ 해라 풍경화 > --- 산악*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도산 달맞이꽃 (0) | 2025.09.01 |
|---|---|
| 대둔산 (0) | 2025.09.01 |
| 초암산 철쭉 (0) | 2025.05.12 |
| 일림산 철쭉 (0) | 2025.05.12 |
| 대둔산 칠성봉 진달래 (0)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