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구월 첫 날 오봉산 국사봉에 올랐습니다
팔월에서 구월로 달이 바뀌어서 그런지 어둠속이지만 산 숲 초입부터 갈 냄새가 완연하고
이젠 가을인가 라는 느낌적이 느낌을 바람과 나뭇잎과 그리고 여명에서 확인 합니다
매일 궂은날의 연속이라 오늘도 일출을 보려나 싶었는데
다행이도 완벽하진 않지만 셔터를 눌러볼 정도의 풍광을 보여주네요
지친 여름은 미련없이 보내드리고 가을을 맞이하고픈 맘 서둘러 집니다
올 가을엔 좀 더 멋진 풍광을 맞이할 수 있으려나..
늘 희망은 크지만 그게 맘대로 뜻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웬지 올 가을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옥정호는 물이 빠져 붕어섬이 아니라 광어섬이 되었네요
아마도 출렁다리 공사때문에 물을 빼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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