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05.
진안 용담호
잔뜩 기대를 품고 용담호로 달렸건만
극심한 가뭄때문에 호수의 물은 많이 빠져있었고
기대만큼 물안개도 피어오르지 않더군요
영하 -4도 올 들어 처음 겪는 추위에 콧물 눈물이 줄줄
손끝은 무지무지 아렸습니다
이미 시기를 놓쳐서일까 단풍 색감도 예년만큼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용담호 호안길에서 만나는 풍광은
언제나 목가적이고 아름다워서 계절의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이젠 가을이 정말로 내 곁을 떠나가네요
2022 가을 넘넘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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