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듯한 사람과 아름다운 산을향해 해바라기가 되련다

♡ 해라 이야기/--- 여행 이야기

가을이여 안녕

잉꼬1 2012. 3. 7. 11:02

 

 

 

 

 

 

가을이여 안녕

 

 

2010   11 

 

 

볼에 스치는 살가운 바람과 함게 찾아온 가을

전엔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찾아 왔엇는데 말이죠

가을은 소리 없이 살며시 우리 곁에 다가와

오색빛깔 고운 단풍으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황혼의 향연을 펼쳐 놓았었지요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채색된 가을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기만 햇는데

만산홍엽의 산등성이..가을볕 제대로 느껴보지지도 못햇는데

하얀 서리 두어번 뿌려 놓은채 그렇게 가을은 또 멀리 떠나려 합니다

 

산은 산대로..호수는 호수대로..나무는 나무대로...가을바람소리는 바람소리대로

깊어 가는 가을의 호젖함이 좋기만 하고

정겨운 이들과 함께 해서 더 없이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이젠 산과 물...말이 없지만 움츠린 기색이 역력하기에

떠나 보내야 하겟지요

 

 

고마웠다  가을아.....내년에 또 만나자꾸나

 

 

가을날의 아침도 여늬때와 다름 없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밝아옵니다

 

 

 

 

 

 

한 쌍의 까치 부부도 가려는 가을 아쉬워 하염 없이 그렇게 한 곳을 바라보고 잇는걸가요

 

 

 

 

 

 

 

 

 

 

점점 더 밝아 오는 아침이네요

 

 

 

 

 

단풍은 마을도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아침 물안개는 살포시 피어 오르고

 

 

 

 

 

 

 

 

 

 

 

안개낀 도로는 운치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것 같습니다

 

 

 

 

 

 

 

 

 

 

 

 

 

 

 

 

 

 

 

 

 

 

꽃몽우리 예쁘게 피어 화사한 날 맞이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이렇게 한 알의 씨앗으로 가을을 또 날려봅니다

어느 먼 곳으로 여행하다 내게 다시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지

 

 

 

 

 

물안개가 오색 단풍을 감싸안네요

 

 

 

 

 

호수에 반영된 곱디 고운 가을은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행복함을 가득 담아서 나를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고픈 마음입니다

 

 

 

 

 

수채화빛 가을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무엇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수 있겠습니까

 

 

 

 

 

 

 

 

 

 

 

 

 

 

 

 

 

이 곳을 바라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전 무척이나 행복했지요

 

 

 

 

세상 부러울게 무에 있습니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다닐수 있는데

마음 편히 자연은 내 가슴속으로 스며들고 있는데 말이져

누가 줄 수 있는게 아니지요...내가 찾아야하는것이지요

비움으로 가득참이라...가을은 내게 많은 것을 가르켜 주는것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참 좋습니다  그 곳엔 따뜻함이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은 내 맘을 들뜨게도 만들었구요

 

 

 

 

 

 

 

 

 

그냥 느낌이 좋은 나무입니다

 

 

 

 

 

차창뒤로 가을을 떠나보냅니다...아쉽지만요

 

 

 

 

 

무진장 행복한 버스 타면 정말 행복할까요? ^^

 

 

 

 

 

가을이 가고 겨울이오고 또 봄이 온다해도 잉꼬는 늘 웃음 가득 머금고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지요...

 

 

 

 

 

 

여러분들 아름다운 가을날 행복하게 잘 보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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