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의 대둔산
2011 06 05
대둔산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나 봅니다
빨간 일출빛에 우리를 뺏앗기기 싫어 안개속에 우리를 가두어 놓았으니까요
우리의 소곤소곤 이야기 소리가 듣고 싶었던게죠
대둔의 일출산행벙개라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있엇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를때마다 대박이면 쪽박의 아쉬움도 알 수가 없겟죠..그렇게 또 위안을 삼아보며..
그런 가운데서도 함께 하는 즐거움 행복함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두 눈으로 보았으니 그저 고마울뿐이랍니다
큰 기대감보다는 산에 오를수 있다는 작은 기쁨 환희 감동..그런 생각으로 오르다보면
어느날 생각지도 못한 풍경을 만나지 않을까요
먼 길 잠도 못주무시고 함께 해주신 솔님 이슬님 폴맨님 산과나님 여우사이님 산죽님
덜렁이 잉꼬의 병개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같은 사진이지만 잉꼬가 찍은 사진도 그냥 올려볼께요^^
멀리 빨깐띠가 보이는듯 햇으나...그리곤 ..중천에서 만났습니다
여우 해도 없는데 자네나 찍을까~
저 산정에 계신분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었겠죠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그래도 대둔의 인증샷은..ㅋㅋ
산죽님 폴맨님 산과나님 세분은 뽀얀 안개속에서 무엇을 기다리셧을가요
또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기다림속에서....
안개속에 대둔의 철다리도 보일듯 말듯~
폴맨님 솔님 기다림에 지쳐 짐 싸시나요? ㅎㅎ
이슬님
해가 중천에 오르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새벽에 이랫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산죽님께선 사진관에서나 쓸법한 무얼 만들어 오셔서는 열심 담으시네요
아~ 맞다 여기가 대둔 사진관이지 ㅋㅋ
그 곳에서 맞던 시원한 바람이 그립습니다
폴맨님..첨 뵈었지만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산과나님..이 곳저곳 사진 찍으라고 자리도 만들어 주시공~ ㅎㅎ 고맙습니다
단체사진 찍으려고 준비중...찍기전 찰칵~
여우~ 폴맨님 멋지게 찍어드려~~~
모델 하는거 어려운거 알지? 그니까 많이 들이대봐야한다니까~ㅎㅎ
산과나님 크게 찍어달라해서..^^
두 분의 웃음에 보는 잉꼬는 행복해집니다
정겨운 두 분의 모습...이슬언니 이쁘게 찍어주세여~~
시원스런 대둔의 산정이 파란 하늘과 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하산후 뒷풀이했던 음식점앞 화단
이렇게 우리는 고운 마음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잘 보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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