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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라 풍경화/--- 산악* 풍경

[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잉꼬1 2024. 5. 3. 14:51

 

2024. 04. 27.

지리산 노고단

 

깊어가는 봄따라

산능선을 붉게 물들인 봄의화신

올해도 어김없이 노고단을 수놓은 털진달래

저것들의 봄짓은 마음을 달구고

잔주름 깊어진 볼살마저 붉게 물들이는데

 

정녕 마음 들쑤시는 사랑이었나요

몰래 감춰놓은 내 젊음의 비밀이었나요

사월의 절정에서 난 분홍빛 애정을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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