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27.
지리산 노고단
깊어가는 봄따라
산능선을 붉게 물들인 봄의화신
올해도 어김없이 노고단을 수놓은 털진달래
저것들의 봄짓은 마음을 달구고
잔주름 깊어진 볼살마저 붉게 물들이는데
정녕 마음 들쑤시는 사랑이었나요
몰래 감춰놓은 내 젊음의 비밀이었나요
사월의 절정에서 난 분홍빛 애정을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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