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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라 풍경화/--- 자연* 풍경

파란하늘 하얀구름

잉꼬1 2012. 8. 17. 21:46

 

 

 

 

 

 

 

 

파란하늘 하얀구름

 

- 2012. 08. 04. 진안 반월재 -

 

 

 

 

 

 

 

 

 

땡볕 따갑게 내려쬐던 어느 여름날

 

 

 

 

 

 

 

 

 

 하늘에 바다가 생겼습니다

 

 

 

 

 

 

 

 

 

너른바다 파란 물결위로 하얀돛을 단 조각배들이 둥둥 떠 있었구요

 

 

 

 

 

 

 

 

 

살랑대는 마파람 타고서 어데론가 흘러 흘러가는 조각배들

 

 

 

 

 

 

 

 

 

따사론 햇살이 만든 바싹한 땅위에서 나팔꽃이 고개들어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나두 저 구름처럼 넓은세상 하염없이 떠돌고 싶건만........

 

 

 

 

 

 

 

 

 

 

 

마이산은 계절별로 그 이름을 달리 부르고 있으며

봄에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배의 돛대와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하늘에 우뚝 솟아 있는 형상이 푸른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용의 뿔과 같다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과 바위의 형상이 말귀와 같다하여 마이봉

겨울에는 하얀 눈위에 솟은 봉우리가 먹물을 찍은 붓과 같다하여 문필봉이라 불리웁니다

 

 

반영이 무척이나 아쉬웠던날 구름바다에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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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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